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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경기도, 베이밸리 12개 사업 논의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아산만 일대에 33조원을 투입하는 ‘베이밸리 건설사업’ 구체화에 들어갔다.

도와 경기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밸리 공동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 기관인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그간 논의했던 협력사업을 보고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제시된 협력사업은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제3서해안고속도로 추진, 베이밸리 순환철도 수도권 확장 건설, 제3서해안고속도로 추진 등 12개 사업이다.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 자동차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차진흥원’ 설립이 핵심이다. 충남도는 자율주행모빌리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기도는 수소모빌리티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는 내용이다.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베이밸리에 집적된 수소 수요와 항만 등 공급 인프라를 바탕으로, 당진과 평택시를 수소 생산·공급 허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와 경기도는 당진·평택 수소특화단지 공동 지정과 수소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 도는 앞으로 논의를 거쳐 협력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총선 이후 베이밸리 공동 비전을 공표할 예정이다.

오병권 부지사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는 세계적 기업과 평택당진항이 있는 글로벌 경제권의 요충지”라며 “베이밸리가 대한민국 4차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에 2050년까지 33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330만명, 기업 23만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GRDP는 204조 원에 달한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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