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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도입 ‘국제 바칼로레아(IB)’ 전국 확산

입력 : 2024-02-22 14:30/수정 : 2024-02-22 14:30
세종시에서 22일 열린 '2024년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식'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공교육 혁신 해법으로 도입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오랜 기간 IB 프로그램에 집중한 대구시교육청의 역할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8개 시·도(대구,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전남, 전북, 제주) 교육청은 22일 세종 메리어트호텔에서 ‘2024년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교육청들은 공교육 내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IB 본부와의 협력, IB 도입·운영 우수 사례 교류, IB 운영을 위한 교원 연수 공동 협력 등에 나선다.

IB 프로그램은 2019년 대구와 제주에 먼저 도입됐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국제바칼로레아 기구에서 만든 교육 프로그램으로 논술과 토론 위주의 탐구학습을 통한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한다.

IB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현재(이달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4개 학교를 IB 월드스쿨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5곳 내외의 학교가 IB 월드스쿨의 지위를 획득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대구지역 IB 월드스쿨 3곳(경북대사대부고, 대구외국어고, 포산고)에서 IB 디플로마(고등교육과정)를 공부한 1기 이수생들이 2024년 대입전형에서 수도권 주요 대학, 지방 거점 국립대학, 해외 명문 대학에 골고루 합격하는 등 성과를 내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협의체 대표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이 도입한 IB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교육적 성과에 대해 교육계의 관심이 크다”며 “지역 학교에서 IB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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