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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차량 돌덩어리 폭격”… 태안 아파트 옹벽 ‘와르르’

입력 : 2024-02-22 07:29/수정 : 2024-02-22 10:39
무너진 옹벽의 모습. 연합뉴스

충남 태안의 한 아파트에서 2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일부 차량이 파손됐다.

22일 오전 3시20분쯤 충남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옹벽 콘크리트 블록 일부가 아래로 떨어지며 인근에 주차돼 있던 입주민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본가 아파트 옹벽이 무너졌다’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이 안부를 묻기도 했다. 글쓴이는 “갑자기 이 새벽에 주차장에 (있는) 차를 빼달라고 안내방송이 울렸다. ‘이 새벽에 미쳤나’ 하고 일어나서 밖을 봤는데 소방차도 와 있고 폴리스 라인도 쳐 있었다”며 “바로 옷 입고 뛰쳐나갔더니 옹벽이 다 무너져 있었다. 우리 집은 (차를) 지하주차장에 세워놔서 일이 없었는데 저쪽에 주차해 놓은 차들은 다 큰 돌덩어리 폭격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명 피해 없는 게 다행이다” “새벽이고 사람이 없는 곳이라 다행이지 큰일 날 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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