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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까지 ‘누적 8753명’ 휴학 신청…수업 거부 3곳 확인

입력 : 2024-02-21 11:35/수정 : 2024-02-21 13:43
지난 20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대생이 휴학 신청서 여러 장을 들고 의사 선배를 따라가는 모습. 연합뉴스

20일 오후 기준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이 875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의대생의 46.5%이다.

교육부는 21일 ‘의대생 휴학 및 대응 상황’을 발표하면서 전날 오후 6시 기준 의과 대학 27곳에서 의대생 7620명이 휴학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휴학 허가 요건 충족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는 19일까지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을 1133명으로 집계한 바 있다. 이를 종합하면 전날까지 휴학계를 낸 의대생은 모두 8753명이다. 지난해 전체 의대생(1만8820명)의 46.5% 수준이다.

교육부는 의과 대학 3곳에서 수업 거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에선 학생 면담 등을 통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15일 성명에서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40개 단위(의대) 대표가 만장일치로 집단행동 필요성에 찬성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며 “전체 의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최종 의결을 거쳐 동맹휴학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이날 “동맹 휴학에 대한 허가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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