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간다고 봉사 해놓고”… 서울대 게시판에 비판글

입력 : 2024-02-21 09:37/수정 : 2024-02-21 10:58
연합뉴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대학생 커뮤니티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20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서울대 게시판에는 익명으로 파업에 동참한 전공의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게시자는 “지금 사직하고 생명을 인질로 잡는 X들, 고등학교 때는 의대 간다고 의료봉사 해대고 슈바이처, 장기려 (책 읽고) 독후감 쓴 애들 아니냐”며 “자기소개서에선 생명의 가치를 역설하고 봉사의 중요성을 썼을 텐데 사직하고 국민 생명을 인질로 잡고 잘하는 짓”이라고 비꼬았다.

이외에 “공대생들은 예산 복구해 달라는 말 한마디했다고 끌려나가는데 의사들은 단체행동도 하고 천룡인이다”는 비판글도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최소한 수술실이나 응급실은 비우면 안 된다” “환자 생명은 담보가 되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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