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전체기사

4년제 대학 26개교 등록금 인상… 2012년 이후 최다 전망


전국 4년제 대학 190개교 중 26개교가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는 20일 전날 기준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26개교(13.7%)가 학부 등록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상한 대학은 모두 사립대로 국공립대학 중 인상 대학은 없었다.

136개교(71.6%)는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5개교(2.6%)는 인하하기로 했다. 22개교(11.6%)는 동결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국가장학금Ⅱ’로 등록금 동결·인하를 유도한 2012년 이후 등록금을 올린 대학 비중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직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8.8%였다. 지난해 등록금 인상 대학은 사립대 9개교, 국공립대 8개교였다. 등록금 인상률은 최저가 1.07%, 최고는 법정 상한선인 5.64%로 파악됐다.

5.00~5.64% 인상한 대학이 9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0~4.99%(8개교), 3.00~3.99%(4개교), 2.00~2.99%(3개교), 1.00~1.99%(2개교) 순이었다. 지난해 평균 등록금은 665만2000원이었다. 사립대(151개교) 평균은 732만6000원, 국공립대 평균은 394만1000원이었다.

재학생 한 명이 평균적으로 받는 장학금(2022년 기준)은 359만3000원이었다. 평균 등록금 대비 재학생 1인당 장학금 비율은 54.3%(2022년 기준)로 나타났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X 페이스북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