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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경기도 ‘CJ 아레나’ 국토부 조정안 수용해야”

입력 : 2024-02-19 18:21/수정 : 2024-02-20 09:10
홍정민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이 19일 경기도에 CJ라이브시티 관련 국토교통부의 조정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조성 중인 한류 전용 공연장인 CJ라이브시티 아레나 건설현장을 찾았다.

2021년 첫 삽을 뜬 CJ라이브시티는 코로나 팬데믹, 러-우 전쟁 등으로 인한 건설경기 악재가 심화되면서 2023년 4월 아레나 조성 공사를 일시 중지했다.

2016년 사업협약 체결 이후 이어진 각종 인허가 지체, 하천 수질 등 사업부지 환경 개선 조치 지연, 대용량 전력공급 유예 등 불가항력적인 다양한 외부 장애 요인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CJ라이브시티는 2020년 3차 사업계획 시 미승인된 완공기한을 연장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토부가 10년 만에 재가동한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에 사업협약 조정을 신청했다.

PF 조정위원회는 경기도-CJ 조정안 관련 지난해 수차례 협의·심의 등을 진행해 12월 22일 1차 조정안으로 사업기간 조정, 지체상금 감면 등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14일 최종 조정안이 의결됐다. 조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CJ 간 최초 협약에도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수준의 사업기한 연장, 전력공급 지연 등은 CJ 측 귀책이 아닌 만큼 이를 고려한 지체상금 감면 등이다. 또한 국토부 조정안의 공신력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감사원 사전 컨설팅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홍 의원은 “경기북부는 경기남부와 비교해 경제산업의 격차가 크며, 대기업 역시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한 곳 밖에 없다”면서 “한류 공연 전문 아레나 공연장이 들어서야 고양시가 한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경기북부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원의 사전컨설팅 과정을 통해 조정안 수용에 따른 배임 등 여러 가지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기 때문에 경기도가 즉각 이를 수용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경기도의 조정안 수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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