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장서 산 조개 먹다 ‘잭팟’… 멜로진주 나왔다

수산시장서 산 조개 속 오렌지색 멜로진주

태국 나콘시 탐마랏주에 사는 와사나(53)는 지난달 31일 수산물 시장에서 산 조개 안에서 해당 사진 속 흰색의 천연 멜로 진주를 발견했다. 출처. 더 타이거

한 태국 여성이 시장에서 산 조개를 먹다가 ‘멜로 진주’를 발견했다. 이 진주는 세계에서 가장 귀한 진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15일(현지시간) 태국 언론 더 타이거에 따르면 현지 나콘시 탐마랏주에 사는 와사나(53)는 지난달 31일 수산물 시장에서 5㎏ 분량을 산 조개 중 하나에서 흰색의 천연 멜로 진주를 발견했다.

와사나는 “조개를 삶아 소스에 찍어 먹다가 한 조개 안에서 둥근 오렌지색 물체를 발견했다”며 “보자마자 멜로 진주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와사나는 진주를 보관하고, 사업차 태국 수도 방콕을 방문했을 때 국립 보석연구소를 찾아 성분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6.8캐럿의 천연 희귀 멜로 진주가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소는 와나나에게 멜로 진주 진품 증명서도 발급했다.

과거 크리스티 경매에 입찰된 멜로 진주는 25만 달러(약 2억8000만원)에 낙찰됐다.

와사나는 “진품으로 확인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근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어 진주를 팔 생각”이라고 말했다.

멜로 진주는 바다달팽이 멜로멜로에서 만들어지는 보석으로, 양식 재배가 불가능해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색, 황갈색, 갈색 등의 색상이 있다. 그중 오렌지색이 가장 높은 가치로 평가된다.

임소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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