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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우승’ 경북 펍지 모바일 팀, KeG 결선서 정상

경북 펍지 모바일 선수단.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마지막 두 매치에서 연속 치킨을 뜯은 경상북도가 아마추어 리그 결선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은 10일 대전 유성구 소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결선에서 88점을 누적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날까지 9·10월 리그에서 독주하던 경남(39점)이 치킨 1개를 얻으며 선두를 차지했다. 제주(36점), 부산(33점), 경기도(30점), 경북(30점), 충청북도(25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매치 5는 ‘사녹’, 6은 ‘미라마’ 7, 8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경기는 마지막 매치까지 우승팀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첫판은 제주, 다음 판은 경남, 에란겔에서는 경북, 경기도가 번갈아 선두를 탈환했다.

경북은 이튿날부터 꾸준히 점수를 쌓으면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사녹에서 13점, 미라마에서 9점을 얻더니 마지막 에란겔 두 매치에서는 16, 20점 치킨을 독식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KeG 전통명가’인 경기도(77점)는 1치킨과 함께 매치마다 10점씩 점수를 가져가며 경북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다만 마지막 매치에서 경북의 전투력에 밀리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 월별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보인 경남(71점)은 리그 결산에서 분위기를 잇지 못한 채 3위로 매듭지었다.

제15회 KeG 리그는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여 전국 결선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지역 소속으로 출전하는 리그형 대회로 올해 신설됐다. 9월과 10월에 월별 리그를 두 차례 진행했고, 올해를 마무리하는 리그 결선을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회 LoL 종목은 싱글 토너먼트로 4강과 3·4위전은 3전 2선승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고, 펍지 모바일 종목은 4인 스쿼드로 1일당 4매치씩 진행하여 총 8매치의 누적 순위와 킬 포인트를 합산하여 우승자를 가린다. KeG 리그 결선 LoL 종목 우승 지역에는 상금 1000만원, 펍지 모바일 종목 우승 지역에는 상금 500만 원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KeG 리그 결선 총상금은 4000만원이다.

대전=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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