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기사 운전 중 갑자기 쓰러져 사망… 건물 벽 돌진

119 구급대 앰뷸런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뉴시스

마을버스 기사가 운전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버스가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10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의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를 몰던 50대 운전기사 A씨가 돌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한 승객이 황급히 운전대를 잡기 위해 운전석으로 다가갔지만 버스는 결국 인근 정미소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 4명은 얼굴을 다치는 등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경찰은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보고 평소 지병을 앓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내 설치된 CCTV 화면을 보면 A씨가 운전 도중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임송수 기자 songsta@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