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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조선왕실 문화유산 서화류 복제 사업 지원

조선왕실 문화유산 서화류인 '보소당인존'. 라이엇게임즈 제공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조선 왕실의 유물을 복제해 보존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조선왕실 문화유산 서화류 복제 사업’의 구체적 계획을 6일 밝혔다.

복제 대상은 ▲책가도병풍(冊架圖屛風)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宗廟親祭規制圖說屛風) ▲보소당인존(寶蘇堂印存) 등 총 3건 9점이다. 책가도병풍은 여러 서책, 방안의 기물들을 함께 그린 그림이다.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은 종묘의 주요 건물과 의식의 절차, 제례를 설명하는 것이며 보소당인존은 조선 헌종(1827∼1849) 재위 시기에 조선 왕실을 비롯해 당대 여러 인물의 인영을 모아 엮은 책이다.

사업의 전체적 진행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맡는다. 조선왕실 문화유산의 재질별 과학적 조사, 문헌 연구, 유사 유물 사례 조사 등의 학술연구를 진행하고, 이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제품 제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성된 복제품은 전시를 통해 대국민 공개 예정이며, 학술 연구 자료와 디지털 기록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문화재지킴이’ 사회환원 사업 총괄은 “가장 현대적인 놀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라이엇 게임즈가 플레이어들과 뜻을 모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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