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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관심있는 분” 이준석, ‘신당 출마자’ 모집 시작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총선 출마자를 찾기 위해 만든 구글 닥스 페이지.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사실상 ‘신당 출마자’ 모집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4일 오후 자신의 SNS에서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 출마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들을 조사하고자 한다”는 문구와 함께 ‘구글 닥스’ 신청 링크를 게시했다.

이 전 대표는 해당 신청 플랫폼에서 “제22대 총선이 약 넉 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총선에서 출마 의사가 있는 분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에는 신청자의 이름과 성별, 연령, 전화번호, 직업·학력 등 기본적인 인적 사항과 함께 관심 있는 국회의원 지역구, 공직선거 출마 경험 여부 등을 적도록 했다.

‘관심 있는 국회의원 지역구’ 예시로는 서울 송파병, 충남 공주·부여·청양, 부산 사상구 등을 제시했다. 부산 사상구는 이 전 대표와 충돌해온 장제원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8일에도 같은 ‘구글 닥스’ 플랫폼을 통해 지지자 연락망을 취합한 바 있다. 신당 창당 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말 기준 총 5만여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오는 27일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당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을 경우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날은 이 전 대표가 정치에 입문한 지 꼭 12년째 되는 날이다. 그는 지난 3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신당이 생긴다면 야당이 될 테니 대통령과 정부가 잘못하는 것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은 당연하고 민주당보다도 잘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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