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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소유진이 대통령실에? 기부단체 초청 간담회

尹대통령 “박애는 민주사회 기초”
직접 성금 기부도

윤석열 대통령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대사 배우 고두심씨(왼쪽),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배우 소유진씨(오른쪽)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 14개 기부·나눔 단체 관계자와 기부자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고두심씨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소유진씨 등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늘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여러분을 뵈니 저도 마음이 훈훈해지고 기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023년 기부·나눔 단체 초청 행사를 마친 뒤 배우 고두심씨 등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간담회에 참석한 고두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대사는 “인생에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봉사활동에 뛰어든 것”이라며 “봉사는 나 스스로를 곧추세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소유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도 “봉사는 결국 자기 마음이 단단해지는 일”이라며 “자녀에게도 이를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023년 기부·나눔 단체 초청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에 윤 대통령은 “민간에서 어려운 분들을 스스로 도와주는 것은 박애의 정신이고 이것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굉장히 중요한 힘”이라며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고 또 나누고 베풀고 하는 박애의 정신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사회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 중에 제일 훌륭한 교육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또 함께 나누고 하는 것”이라며 “교육이라는 것은 사람을 만드는 것인데 사람을 만드는 데 그것보다 더 좋은 교육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의 복지제도도 우리 봉사 기부 단체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잘 보고 이분들의 부족한 부분을 같이 채워나가면서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주신 좋은 말씀을 잘 새겨서 국정 운영하는 데 꼭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023년 기부·나눔 단체 초청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날 행사에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름다운 동행, 월드비전, 유니세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드뱅크(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해비타트, 희망친구 기아대책(이상 가나다순) 관계자와 기부자 등 30여명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14개 단체에 성금을 기부하고 기념촬영도 했다. 각 단체는 곰인형(구세군), 반지(유니세프), 단주(아름다운 동행) 등 특색 있는 물건을 선물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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