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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돈봉투 의혹 정점’ 송영길 드디어 불렀다…8일 소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린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서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8일 처음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오는 8일 오전 9시 송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을 지난 4월 압수수색해 ‘민주당 돈봉투 의혹’ 수사를 시작한 지 8개월여 만이다.

검찰은 현재 구속기소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 28∼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에서 당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살포하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송 전 대표가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측으로부터 폐기물 소각장 확장과 관련된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해 약 40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돈봉투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4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해 국내에서 체류하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 5월과 6월 검찰의 통보 없이 두 차례 임의로 자진 출석했다가 서울중앙지검 청사 로비에서 되돌아 간 바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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