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전체기사

尹, 11~14일 네덜란드 국빈방문…반도체 장비제조업체 ASML도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네덜란드를 국빈방문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30일 밝혔다.

한국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처음이다. 이번 국빈방문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대통령실은 “네덜란드는 EU 회원국 중 대한(對韓) 최대 투자국이자 독일에 이은 2대 교역국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장비 생산국이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이번 네덜란드 국빈방문은 교역·투자 및 반도체 분야 양국간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 현지 교민들을 격려하는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빈방문 공식일정은 네덜란드 도착 이튿날인 12일부터 시작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암스테르담 담(Dam) 광장에서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막시마 왕비 주관으로 개최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왕궁에서 국왕 내외와 친교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후에는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함께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위치한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인 ASML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피터 베닝크 회장과 함께 ASML 본사 주요 시설을 시찰한 뒤, 반도체 공급망과 기술혁신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막시마 왕비가 주관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3일 헤이그로 이동해 상·하원의장 합동 면담,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단독 면담 및 공동기자회견 등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루터 총리와 함께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과 한국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장소인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와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개최되는 네덜란드 참전용사 및 유족 간담회에 참석한다. 또 우리 경제사절단과 네덜란드 주요 기업 대표가 참석하는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의 특별세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윤 대통령은 13일 저녁 우리 정부가 암스테르담 시내 공연장에서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막시마 왕비를 주빈으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하는 답례 문화공연에 참석한다.

3박4일간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은 14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