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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미래 준비하는 싱크탱크 ‘서울포럼’ 첫 발

서울포럼 창립예배 30일 꽃재교회에서 열려

입력 : 2023-11-30 15:53/수정 : 2023-11-30 15:58
서울포럼 창립 예배가 서울 성동구 꽃재교회에서 30일 열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서울연회 목회자들이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싱크탱크 ‘서울포럼’을 결성했다. 서울포럼 창립 예배가 서울 성동구 꽃재교회(김성복 목사)에서 30일 열렸다.

서울포럼 초대 이사장을 맡은 송경재 대현교회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시대를 따라가기는커녕 과거만 답습하는 중”이라며 “서울포럼은 교회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서울포럼 창립 예배가 30일 서울 성동구 꽃재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서울포럼 초대 이사장을 맡은 송경재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울포럼은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특강과 미자립교회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지난 추수감사절에 미자립교회를 위한 현수막 제작을 도왔다. 현재 2024년 교회 표어 현수막 제작과 목회자 자녀 입학선물 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

이날 창립예배에서는 기감 제25대 감독회장을 지낸 김진호(84) 감독이 설교했다. 김 감독은 “우리의 교회가 지나치게 목회자 중심적이지 않은지, 현상 유지나 하려고 하진 않았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우리가 지향할 바는 선교적 교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 앞에서는 교회의 크고 작음보다 선교에 충실했는가가 중요하다”며 “어려운 시대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호 감독이 30일 서울 성동구 꽃재교회에서 열린 서울포럼 창립 예배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예배 후에는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가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최 박사는 “한국교회가 빠르게 쇠퇴하고 있지만 앞으로 최소 2번의 부흥 기회가 있다”며 “그중 하나는 통일”이라고 진단했다.

최 박사는 “2048년에 한국은 초고령사회가 극에 달하지만, 북한은 어린이 청소년 청장년층이 탄탄하다”며 “한국교회가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기도의 본능을 깨운다면 위기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다시 기회를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포럼 창립 예배가 30일 서울 성동구 꽃재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글·사진=손동준 기자 sd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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