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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규모 4.0 지진 발생

30일 오전 4시 55분쯤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30일 오전 4시 55분쯤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컸다. 지진 발생 깊이는 12㎞이다.

기상청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입천마을 복지회관 일대다.

2016년 9월 12일 규모 지진이 일어났던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화곡저수지 부근으로부터 직선거리로 약 21㎞ 떨어진 곳이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는 5등급이었고 울산 4등급, 부산·경남에서 3등급, 대구·대전·전북·충북에서 2등급의 계기진도가 감지됐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도내 지진 발생에 따른 유감신고는 총 54건이 접수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원전과 고리원전 등 두 곳 모두 지진 영향 없이 안전히 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하는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도 이날 지진과 관련해 특별한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피해 상황 파악과 긴급 조치 등을 위해 이날 오전 5시 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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