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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만족해요” 전청조 단골 돈까스집, 대박 터졌다

전청조 사건 관심 커지면서
강화도에 있는 경양식 식당 ‘뉴욕뉴욕’ 화제
폐업 계획까지 철회

네이버 플레이스에 올라온 후기. 전씨가 과거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한국어와 영어를 어색하게 섞어 사용했던 말투를 흉내 낸 후기가 올라와 있다. 네이버 캡처

국가대표 펜싱 선수 출신인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씨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면서 과거 전씨가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진 식당 ‘뉴욕뉴욕’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식당은 전씨의 고향 강화도에 있는데, 과거 전씨가 스스로를 ‘뉴욕’ 출신으로 속여 온 사실이 드러나자 호기심에 실제 이 식당을 방문하는 이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올라온 후기. 전씨가 과거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한국어와 영어를 어색하게 섞어 사용했던 말투를 흉내 낸 후기가 올라와 있다. 네이버 캡처

이 식당은 ‘뉴욕돈까스’와 양갈비 등을 판매하는 경양식집이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식당을 다녀온 후기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후기에는 직접 이 식당을 다녀간 손님들은 ‘I am 만족했어요’ ‘Next Time 또 갈 거예요’ 등의 표현을 써가며 후기를 남겼다. 전씨가 과거 사기행각을 벌이면서 한국어와 영어를 어색하게 섞어 사용했던 말투를 흉내 낸 것이다.

실제로 식당을 찾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한 손님은 “갑자기 인기가 많아져서 바빠 보이셨다”며 “오전에 가서 1시간 웨이팅하고 먹었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식당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도 올라오고 있다.

전청조씨가 과거 지인들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화면. JTBC 보도화면 캡처

이 식당은 전씨가 과거 자주 찾았던 단골 식당이라고 한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5일 라이브 방송에서 “전씨가 왜 뉴욕을 강조했는지와 관련해 강화도에서 학창 시절을 같이 보낸 지인의 제보에 따르면 강화도에 ‘뉴욕뉴욕’이라는 굉장히 유명한 돈가스집이 있다고 한다”며 “농담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당시 학창 시절 그 가게가 굉장히 유명해서 많은 여중생이 갔다고 한다. 그래서 뉴욕에 한이 맺혀서 그랬나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식당 사장은 “전씨는 우리 집 단골이 맞다. 어린 시절부터 자주 왔다. 누군지 다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가게 사장은 또 “(주변에서) 전화 오고 난리 났다”며 “사실 가게를 내년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더 해야겠다”고 말했다고 이씨는 전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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