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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만족해요” 전청조 단골 돈까스집, 대박 터졌다

전청조 사건 관심 커지면서
강화도에 있는 경양식 식당 ‘뉴욕뉴욕’ 화제
폐업 계획까지 철회

입력 : 2023-10-31 07:39/수정 : 2023-10-31 10:17
네이버 플레이스에 올라온 후기. 전씨가 과거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한국어와 영어를 어색하게 섞어 사용했던 말투를 흉내 낸 후기가 올라와 있다. 네이버 캡처

국가대표 펜싱 선수 출신인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씨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면서 과거 전씨가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진 식당 ‘뉴욕뉴욕’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식당은 전씨의 고향 강화도에 있는데, 과거 전씨가 스스로를 ‘뉴욕’ 출신으로 속여 온 사실이 드러나자 호기심에 실제 이 식당을 방문하는 이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올라온 후기. 전씨가 과거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한국어와 영어를 어색하게 섞어 사용했던 말투를 흉내 낸 후기가 올라와 있다. 네이버 캡처

이 식당은 ‘뉴욕돈까스’와 양갈비 등을 판매하는 경양식집이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식당을 다녀온 후기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후기에는 직접 이 식당을 다녀간 손님들은 ‘I am 만족했어요’ ‘Next Time 또 갈 거예요’ 등의 표현을 써가며 후기를 남겼다. 전씨가 과거 사기행각을 벌이면서 한국어와 영어를 어색하게 섞어 사용했던 말투를 흉내 낸 것이다.

실제로 식당을 찾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한 손님은 “갑자기 인기가 많아져서 바빠 보이셨다”며 “오전에 가서 1시간 웨이팅하고 먹었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식당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도 올라오고 있다.

전청조씨가 과거 지인들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화면. JTBC 보도화면 캡처

이 식당은 전씨가 과거 자주 찾았던 단골 식당이라고 한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5일 라이브 방송에서 “전씨가 왜 뉴욕을 강조했는지와 관련해 강화도에서 학창 시절을 같이 보낸 지인의 제보에 따르면 강화도에 ‘뉴욕뉴욕’이라는 굉장히 유명한 돈가스집이 있다고 한다”며 “농담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당시 학창 시절 그 가게가 굉장히 유명해서 많은 여중생이 갔다고 한다. 그래서 뉴욕에 한이 맺혀서 그랬나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식당 사장은 “전씨는 우리 집 단골이 맞다. 어린 시절부터 자주 왔다. 누군지 다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가게 사장은 또 “(주변에서) 전화 오고 난리 났다”며 “사실 가게를 내년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더 해야겠다”고 말했다고 이씨는 전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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