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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밀리던 민주당 회복세…여당과 1%P까지 좁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지율 회복에 반색한 민주당 지도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컨벤션 효과’가 이제 효력을 다했고,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한 영향도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33%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이달 초 10% 포인트까지 벌어졌으나 이번 주는 1%포인트로 좁혀졌다.

한국갤럽은 “올해 설 이후 국민의힘 당권 경쟁 가열과 함께 나타났던 양대 정당 간 괴리는 이번 주 들어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국지표조사(NBS) 조사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은 30.0%로 직전 조사 대비 3%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4.0% 포인트로 직전 조사 대비 5.0% 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도 12.0% 포인트에서 4.0% 포인트로 좁혀졌다.

지난 9일 이 대표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악재 속에서도 민주당이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격차를 좁히면서 당내에서는 ‘사법리스크’ 대부분 해소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문진석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로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나 컨벤션 효과가 사라졌는데, 사법리스크가 있었다면 지지율이 오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또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 등 최근 윤석열정부의 정책이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한 점도 민주당 지지율을 상승시킨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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