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신소재 기반 헬스케이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마이다스에이치앤티가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하는 첨단기술기업은 특구에 입주한 기업 중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기술분야의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법인세 100%, 이후 2년간 50% 감면, 취득세 면제, 7년간 재산세 100%, 이후 3년간 50% 감면 등 세제혜택과 특구육성사업 참여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마이다스에이치앤티는 ‘탄성 필름형 압력센서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이 첨단기술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전도성 잉크 원천기술 확보로 신소재 기반 센서 및 스마트 베드 시스템을 출시했으며 골프 스윙 발란스 시스템으로 골프존과 독점계약을 했다.
올해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돼 포항시로부터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 해외 수출상담 지원,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 지정을 통한 연구개발역량 강화,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는 2019년 6월 지정된 이후 원소프트타임과 에이엔폴리가 지난해 첨단기술기업으로 각각 지정됐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가 포항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첨단기술 기반 중소 벤처기업 클러스터를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과학기술 기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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