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군 장비 수주 의혹을 받는 국방정보본부와 국군지휘통신사령부를 압수수색했다.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정보본부와 경기도 과천 국군지휘통신사령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두 곳 모두 국방부 직할부대로, 국군의 정보와 통신 업무를 각각 담당한다.
국수본은 미자격 업체가 군 정보 암호 모듈 장비 관련 수주를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지난주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납품업체가 군 인맥을 동원해 수주 비리를 저질렀는지를 포함해 미자격 업체의 수주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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