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후보 경선에서 정기명(사진) 변호사가 권오봉 여수시장을 20% 가량 따돌리고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7일 여수시장·강진군수·담양군수·무안군수 후보 등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여수시장은 정기명 후보(60.43%)와 권오봉 후보(39.57%)가 경선을 벌여 정 후보가 20.86%포인트 차로 이기고 공천장을 따냈다.
여론조사 조작 의혹으로 경선이 연기된 담양군수 후보 경선에선 이병노 후보(59.62%)가 최화삼 후보(50.32%)를 9.3%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강진군은 강진원 후보(48.81%)가 이승옥 후보(40.95%)를 7.86%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무안군은 최옥수 후보(59.38%)가 이정운 후보(50.52%)를 8.86%포인트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전화투표 50%와 일반 국민 안심번호 선거인단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를 반영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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