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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시외버스 임금협상 타결…26일 정상 운행

파업 갈림길에 섰던 경남 시외버스 노사와 창원 시내버스 노사가 막판 임금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경남 시외버스 노사는 임금 3.2% 인상을, 창원 시내버스 7.5%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창원시내버스협의회와 창원시내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26일 오전 5시 15분쯤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2022년도 임금 협약 조정안에 서명했다. 노사는 임금 7.5%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임금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애초 노조는 임금 11.3% 인상, 체력단련비 3만9000원 인상, 무사고 수당 2만원 인상, 식권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사용자 측은 노조의 요구가 다소 과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자, 노조 측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노사는 전날 오후 6시부터 11시간 넘게 이어진 조정 끝에 극적으로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경남 시외버스도 막판 협상에서 임금 3.2% 인상에 합의했다. 애초 노조 측은 임금 6.5% 인상, 사측은 임금 동결안을 내놓으면서 타협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5일 오후 2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한 경남 시외버스 노사 임금협상 2차 조정 회의를 통해 8시간여만인 오후 10시10분쯤 임금 3.2%(7만6000원) 인상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26일 경남 전역 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하게 됐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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