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석학의 모임인 한국기독교한림원(The Korean Academy of Christianity)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희성빌딩 아트홀에서 창립 발기인 모임을 갖고 출범했다.(사진)
발기인들은 오는 4월 10일 경기 안양시 은혜와진리교회 안양성전에서 ‘창립 감사예배 및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학술대회 주제는 ‘21세기 한국교회, 도전과 극복’이다.
이 단체는 각 분야의 복음주의 신앙을 가진 기독교 석학을 추대해 연구, 교육 및 출판 활동을 전개한다.
또 기독교 석학의 경륜과 혜안을 모아 한국교회와 사회를 갱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 해외 선교사, 신학생 등을 대상으로 기독교 영성교육을 실시한다.
기독교 연합단체와 학회, 선교회(교회)와 연계해 각종 사업을 전개한다.
정회원은 기독교 각 분야에서 현저한 학문적 업적이나 성취를 이룬 기독 교수, 최고 권위자를 임원회 심의를 거쳐 추대한다.
‘한림원상’ 수상자는 정회원이 될 수 있다.
초대 이사장은 조용목 은혜와진리교회 목사를 추대했다. 원장은 정상운(전 성결대 총장) 성결대 교수를 선임했다.
이날 모임에는 신임 정 원장을 비롯 박응규 개혁신학회장, 안명준 평택대 명예교수, 이동주 바이어하우스학회장, 이상규 백석대 석좌교수, 임성택 전 KC대 총장 등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길원평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대표, 서정숙 강릉영동대 명예교수, 이광희 평택대 교수 , 김선배 한국침례신학대 총장 등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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