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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망 사고 박신영 아나, 사과 후 SNS 비공개 전환

연합뉴스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된 박신영(32) 아나운서 측이 피해자 유족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사과 직후 박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고 유튜브 채널인 신영TV에 올라왔던 영상도 모두 삭제됐다.

박 아나운서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 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사고 경위에 대해 “이날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며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하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박신영이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처됐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라고 부연했다. 이런 입장문이 발표된 직후 박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고 박 아나운서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신영TV에 올라온 영상은 모두 비공개로 전환됐다.



앞서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10시28분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숨졌고 박 아나운서는 현재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2014년 MBC스포츠플러스에 입사한 박 아나운서는 최근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해 왔다.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MBC TV ‘스포츠 매거진’,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닥터 지바고’, JTBC골프 ‘라이브 레슨 70’ 등이다.

다음은 소속사가 밝힌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박신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입니다.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10일(월)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여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였습니다.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하셨습니다.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 되었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입니다.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금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의 상심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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