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역사상 최초로 평가 첫해에 3 스타의 영예를 거머쥐며 스타덤에 오른 브루노 메나드(Burno Menard) 셰프가 오는 17일까지의 일정으로 방한한 데 이어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에서 특별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였다.
13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시그니엘 부산 3층 ‘더 라운지’에서 해운대 바다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브 애프터눈 티 세트’를 출시했다.
브루노 메나드 셰프의 컨설팅을 받아 선보이는 페스티브 애프터눈 티 세트는 디저트가 담긴 2단 트레이와 아이스크림 슈, 초콜릿 퐁듀, 커피(차) 두 잔, 미니 샌드위치 4종 등으로 구성됐다. 기호에 따라 커피(차) 대신 샴페인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2단 트레이에는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딸기 케이크를 비롯해 눈 결정체 모양의 시나몬 쿠키 등 10여 종의 디저트를 담았다.
진저 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진저 파운드 케이크와 과일이 겹겹이 올라간 과일 타르트, 크렘 브륄레, 밤 마카롱, 피나 콜라다 에클레어 등 각양각색의 디저트들은 시그니엘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달콤한 아이스크림 슈와 진한 풍미의 초콜릿 퐁듀,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좋은 킹크랩 크로켓과 크루아상 샌드위치, 시그니엘 미니 버거 등도 함께 제공된다.
페스티브 애프터눈 티 세트는 다음 달 4일까지 오후 2시~5시 사이에만 이용이 가능하며 최소 하루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2인 기준 기본은 10만원이고, 샴페인을 선택하면 5만원이 추가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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