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38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이낙연 대표의 대선 선호도는 20.6%, 윤석열 총장은 19.8%, 이재명 지사는 19.4%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지난달 리얼미터 조사보다 0.9% 포인트 하락했고 윤 총장은 2.6% 포인트 올랐다. 이 지사는 2.1% 포인트 떨어졌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5.1%로 4위에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월 대비 하락한 지지율 3.5%를 보였다. 유승민 전 의원은 3.3%로 6위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등이 뒤를 이었다. ‘없음’은 6.6%, 무응답은 2.5%였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 이재명 추미애 심상정 김경수 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2.5% 포인트 내린 48.1%로 나타났다. 범보수 야권 주자군(윤석열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오세훈 주호영 황교안 원희룡) 합계는 1.3% 포인트 올라 41.7%로 조사됐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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