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볼빨간사춘기에서 탈퇴한 후 ‘낯선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우지윤이 안지영(볼빨간사춘기)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우지윤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래 ‘도도’는 2019년도에 작업해서 그중 일부를 인스타에 게시했었다. 남은 일부가 메인으로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노래 ‘섬’ 역시 작년 여름에 가이드 일절을 완성시킨 곡”이라면서 “지금과 inst 이외에 다른 부분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우지윤은 최근 ‘낯선아이’라는 예명으로 ‘도도’와 ‘섬’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두 노래의 가사가 안지영을 저격하는 게 아니냐며 불화설을 제기했다.
‘도도’에서는 “끊임없이 원하고 욕심 이성 사이드아웃(Side out) 넌 날 밀어버리곤 셋 포인트(Set point) 그대로 가로채 트라이나 가스라이팅(Tryna Gaslighting) 난 너가 다행이야 난 나가” 등의 가사가 문제가 됐다.
‘섬’에서는 “블랭크(Blank) 빈칸에 채우든지 말든지 신경 쓰지 않으니”라는 가사가 문제가 됐다. 볼빨간사춘기 새 앨범의 첫 수록곡 제목이 ‘빈칸을 채워주시오’였기 때문이다.
우지윤은 지난 4월 볼빨간사춘기에서 탈퇴했다.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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