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산 하우스감귤이 지난해와 같은 21일 첫 수확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1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김달식씨가 재배한 하우스 감귤이 첫 수확돼 출하한다고 이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0월 9일부터 시설하우스에서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하고 중간단수, 과실비대기 물관리 등을 실시해 제주산 하우스감귤의 품질을 높여왔다.
이번에 수확되는 김달식씨 하우스 감귤의 당도는 11.5브릭스(Brix) 이상 고품질 감귤로 500g, 800g, 1.5㎏, 3㎏ 단위 소포장 형태로 남원농협을 통해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에 출하될 예정이다. 첫 출하가격은 kg당 1만~1만10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2019년 기준 도내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842농가·339㏊이다.
제주산 하우스감귤은 2017년 4월 20일, 2018년 4월 24일, 2019년 4월 21일에 첫 출하됐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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