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최측근’ 유영하, 미래통합당 면접후 전한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비례후보 공천 면접을 마치고 의원회관을 떠나고 있다. 연합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면접 심사를 받았다.

미래한국당은 14일 국회에서 비례대표 면점 심사를 이어갔다. 이날 면접에는 179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현재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형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 변호사의 면접은 약 10분간 진행됐다.

유 변호사는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면접을 받은 사람으로서 어떤 질문이 있었고 대답을 어떻게 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박 전 대통령 관련 질문이 나왔느냐’ ‘박 전 대통령과 면접에 관해 상의했느냐’는 질문에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앞서 미래한국당은 탄핵 여파에 따른 국론 분열, 친박(친박근혜)계를 주축으로 한 계파 정치의 책임이 박 전 대통령에게 있다며 그의 최측근인 유 변호사를 공천에서 배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미래한국당은 공천 배제 기준으로 ‘국론 분열 인사’ ‘계파 정치 주동자’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유 변호사는 미래한국당의 판단에 전적으로 맡긴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 배제 규정인 국론 분열자, 계파 정치 주동자 등에 대해 (공관위원들이) 잘 판단하시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미래한국당은 유 변호사를 포함한 비례대표 후보를 16일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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