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수의예과가 2020년 정시모집에서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 12월 31일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058명 모집에 4892명이 지원해 평균 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시 경쟁률 5.5대 1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모집 군별로는 나군이 493명 모집에 1816명이 지원해 평균 3.7대 1, 다군은 565명 모집에 3076명이 지원해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 단위별로는 다군 수의예과(일반학생전형)가 22명 모집에 614명이 지원해 27.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다군 의예과(일반학생전형)가 22명 모집에 307명이 지원해 14대 1로 뒤를 이었다.
윤석훈 입학본부장은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제주대학교도 비켜 가기 힘든 상황”이라며, “앞으로 충원율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제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bsi.jeju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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