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다음 달 7일부터 중국 타이창과 상하이에서 열리는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9(CFS 2019) 그랜드 파이널’의 조 추첨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전날 중국 타이창 VSPN 스튜디오에서 CFS 2019 그랜드 파이널 조 추첨식이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에서 지역별 결선을 통과한 중국 외 다양한 지역의 12개 팀이 참가해 그룹 스테이지와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각 조는 4개 팀이 1개의 조에 속하게 되며 총 3개 조로 구성됐다. 중국과 브라질은 각 나라별 3개 팀이 참가한 관계로 한 조에 최대 2개 팀까지 속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조 추첨 결과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만한 곳은 A조가 됐다. A조에는 CFS 무대에 처음 선보이는 이집트의 아누비스 게이밍, 터키의 LCK와 중국 내 최고의 인기 팀들인 올 게이머스, 바이샤 게이밍이 속했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B조는 브라질, 유럽, 북미, 중국 등 각 지역별로 한 팀씩만 속하게 됐다. 올해 진행된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에서 우승한 중국의 최강 팀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과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빈시트 게이밍의 조 1위 경쟁이 예상된다. C조는 배정된 4개 팀 중 지난해 우승 팀인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이 가장 강력한 1위 후보로 꼽힌다.
CFS 2019 그랜드 파이널의 그룹 스테이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상위 2개 팀은 8강 본선에 진출한다. 8강의 남은 두 자리는 각 조 3위 중 2개 팀이 와일드카드의 형태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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