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성폭력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동료가수 정준영과의 관계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진운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단톡방과는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진운이 속했던 단톡방은 당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별도의 대화방으로, 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목적이었으며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면서 “사건과 관련해 정진운은 단 한 번도 수사 당국의 조사조차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당 부분 왜곡되어 여전히 사건과 엮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정진운을 향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 정도가 지나친 악성댓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했으며 무분별한 악의적인 비방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린다”고 경고했다.
앞서 정진운은 지난 9월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 속한 일원이라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 단체대화방에서 정준영과 동료 연예인들이 불법 촬영물 등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의혹이 제기됐을 때도 정진운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정준영과 함께 있는 단체대화방은 ‘방송 촬영을 위해 있는 다른 카톡방’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최근 가수 경리와의 열애설 보도 이후 이런 의혹이 다시 나오자 법적 조치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운은 지난 3월 군에 입대해 복무 중이며 최근 경리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아래는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정진운에 대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정진운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단톡방'과는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정진운이 속했던 단톡방은 당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별도의 대화방으로, 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목적이었으며 사건과 전혀 무관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진운은 단 한 번도 수사 당국의 조사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상당 부분 왜곡되어 여전히 사건과 엮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정진운을 향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 정도가 지나친 악성댓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했으며, 무분별한 악의적인 비방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정진운은 지난 3월 군에 입대해 성실히 복무 중입니다. 정진운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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