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자리 창출 사업 순항 중…월192명씩 취업

Է:2019-11-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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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르네상스 부산’ 2000명 목표, 1727명 성공

연합

부산시는 올해 2000명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1727명(9월 현재)이 취업하면서 86.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9월까지 월평균 192명가량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사업 기간 종료 시 2000명 목표를 초과 달성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32억원을 지원받아 2개 프로젝트에 6개 전략, 10개 단위사업을 통해 2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을 추진 중이다.

분야별로 보면 부산지역 특화산업 지원 분야인 ‘조선·해양항만 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사업을 진행해 컨테이너 운송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18개 화물 운송기업에 교육·연수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6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또 유망 창업기업 30개사에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하는 ‘기벤처타운(CENTOP) 중심 전문인력 고용 창출 지원’ 사업을 진행 126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 후 채용으로 연결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신발 관련 기업 33곳에 ‘신발 산업 첨단융합 허브 클러스터 지원’ 사업을 펼쳐 5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회적경제 분야의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성장기반 조성’ 사업은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6명의 사회적경제 일자리 컨설턴트를 양성한 뒤 구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집단 컨설팅을 하게 했다. 또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여성․노인 등 취약계층 323명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시는 18일 시청에서 고용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와 대책을 살펴본다. 이어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부산지역 주력산업 일자리 생태계 개선사업’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 성과보고회를 통해 2000명의 일자리 지원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수행기관 및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할 것”이라며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별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프로젝트사업 전체의 성과가 부산의 고용시장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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