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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왕자’ 조나단 한국외대 합격…“수능은 본다”

입력 : 2019-11-12 10:08/수정 : 2019-12-12 09:24
지난 8월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나단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입학을 목표로 수험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난민으로 일명 ‘콩고 왕자’라는 별명을 가진 방송인 조나단(20)이 자신이 목표하던 한국외국어대학교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조나단은 다큐멘터리와 예능 프로그램 등 방송 활동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12일 한국외대 등에 따르면 조나단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0학년도 한국외대 순수외국인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앞서 조나단은 지난 8월 한 방송에서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입학을 목표로 수험생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나단 측은 “한국외대에 합격한 것은 맞지만 대학 진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곧 있을 수능을 대비해 수험생활을 계속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조나단은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조나단은 2013년 KBS 1TV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 출연했다. 쾌활한 성격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유명해진 그는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콩고 왕자’라는 별명은 조나단의 아버지인 욤비 토나(53)씨가 콩고민주공화국 내 작은 부족국가 왕자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생겼다.

소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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