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과 탁재훈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탁재훈과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 위해 안무 연습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1990년대 히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슈퍼콘서트’에서 신정환의 공백을 채워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탁을 받은 이상민은 이날 탁재훈과 함께 룰라와 컨츄리꼬꼬의 합동 공연을 위해 연습실을 찾았다.
두 사람은 연습 도중에도 연신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의 춤과 랩을 본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나보다 뒤에 가서 서 있어라”라고 말해 이상민을 서운케 했다.
이어진 연습에서 이상민이 관객 반응을 유도하자 탁재훈은 “너무 나갔다. 화음 넣었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상민은 “콘서트니까 즉흥으로 흥을 돋우는 것”이라며 탁재훈의 지적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상민은 자신이 랩을 하는 구간에서 탁재훈이 끼어들자 “랩퍼가 랩 하는데 끼어들면 어떡하냐”며 화를 냈다. 이에 탁재훈은 “진짜 성질내면 어떡하냐”며 이상민과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소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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