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2년생 김지영’이 100만 고지를 넘어서며 개봉 후 5일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가 제공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27일까지 누적 관객 수 112만433명을 기록했다.
개봉일이었던 지난 23일 13만8761명으로 시작해 24일 14만2022명, 25일 19만947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26~27일)에도 총 63만8332명을 동원하며 개봉 이후 5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토요일인 26일 하루 동안 33만891명이, 일요일인 27일에는 30만7456명이 관람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체 예매율에서도 1위(35%)에 올라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1982년 태어나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여성 김지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유와 정유미가 주연을 맡아 가부장적인 사회구조를 극복하려는 부부를 연기했다.
한편 주말 동안 26만887명을 동원해 100만 관객을 돌파한 ‘말레피센트 2’는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112만5706명이다.
3위에 오른 ‘조커’는 주말 관객 18만3463명을 추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6만159명으로 조만간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가장 보통의 연애’ ‘람보: 라스트 워’ ‘빅트립:아기팬더 배달 대모험’ ‘퍼펙트맨’ ‘체크 히어로’ ‘터미네이터2 3D’ ‘더 킹: 헨리 5세’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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