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태풍 피해 농업인들, 추석 이전 가능한 지원 추진”

Է:2019-09-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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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과 태풍 피해 복구 대책 마련


정부가 태풍 ‘링링’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추석 연휴 이전에 가능한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김현수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태풍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 인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농림부는 먼저 태풍이 빠져나간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해 해당 지역에 필요한 경영안정 방안 강구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시행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낙과(떨어진 과일)는 숙기와 신선도에 따라 가공용으로 활용하는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재해보험에 가입한 과수의 경우, 낙과를 가공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손해평가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평가 인력을 조속히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 농가에 필요한 농약, 영양제 등 농자재는 일선 농협이 비축하고 있는 물량을 우선 사용토록 했다. 피해 복구 인력은 농협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군부대 등의 협조를 통해 투입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피해 상황이 집계되면 분야·품목별 대책을 마련하고 재해보험금과 재난지원금 이외 추가 지원수단을 찾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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