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창업관련 각종 대회와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창업 교육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동대 학부생으로 구성된 GrayScale팀은 지난달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ㆍIITP 주관 ‘2019년도 대국민 ICT 아이디어/R&D 기획 공모전’에서 ‘사운드 기반 가상현실 플랫폼 SoundSpace’라는 아이템으로 대상을 받았다.
앞서 이 팀은 ‘2019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권역대회’ 1등 및 ‘제7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한동대 Awespot팀은 창업진흥원 주관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위치기반 소셜 서비스’라는 창업 아이템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5000만원 이상의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받아 창업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한동대는 방학 동안 구글 벤처스에서 고안된 디자인 스프린트를 기반으로 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창업 캡스톤 프로젝트, Software Factory 창업 S-Lab, IT창업학회 벤처러스, 창업 자유학기 등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 주기적 교육 및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팩토리’를 통해 이미 창업한 기업의 프로젝트 현장에 학생들이 직접 동참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동대 관계자는 “최근에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창업 교육에 합류·협업하면서 학문 간 융합 교육의 기회가 됨과 동시에 학생들끼리 좋은 자극을 주고받아 더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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