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3일 ‘2019 WBSC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60인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28명, 포수 5명, 내야수 15명, 외야수 12명으로 구성됐다. 다음 달 3일 국가대표 28명으로 최종 압축된다.
꼴찌 롯데 자이언츠에선 4명이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국가대표급 외야수로 분류되는 전준우, 손아섭, 민병헌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투수 부문에서 고졸 신인 서준원이 포함됐다.
1루수 후보에 있던 이대호와 불펜 투수 박진형이 90명에서 60명으로 압축되는 과정에서 탈락했다.
9위 한화 이글스에선 3명이 생존했다. 가장 적다. 투수 박상원과 포수 최재훈, 2루수 정은원이 포함됐다. 투수 장민재와 정우람, 1루수 김태균이 명단에서 빠졌다.
8위 삼성 라이온즈에선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투수 원태인, 포수 강민호, 2루수 김상수, 3루수 이원석, 외야수 구자욱이 주인공이다. 투수 최충연과 최지광, 최채흥 3명을 비롯해 유격수 이학주, 외야수 박해민이 제외됐다.
7위 KIA 타이거즈에선 4명이 선발됐다. 투수 양현종과 문경찬, 2루수 안치홍, 3루수 박찬호가 선발됐다. 투수 김기훈이 60명에 들지 못했다.
6위 KT 위즈에선 6명이 60명 안에 들었다. 투수 김재윤과 이대은, 배제성, 그리고 3루수 황재균, 유격수 심우준, 외야수 강백호다. 투수 김민과 정성곤, 1루수 오태곤, 외야수 유한준과 김민혁 등이 빠졌다.
5위 NC 다이노스에서도 6명이 선발됐다. 투수 원종현과 이재학, 구창모가 합류했고, 포수 양의지, 2루수 박민우, 유격수 노진혁이 포함됐다.
6명이 선발된 4위 LG 트윈스에선 투수 고우석과 김대현, 차우찬과 정우영이 포함됐고, 외야수 채은성과 김현수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3위 키움 히어로즈는 8명이 포함됐다. 투수 김상수와 조상우, 최원태, 한현희가 합류했고, 1루수 박병호, 유격수 김하성과 김혜성, 외야수 이정후가 이름을 올렸다.
2위 두산 베어스에선 8명이 이름을 올렸다. 투수 이영하와 이형범, 함덕주가 포함됐다. 포수 박세혁, 1루수 오재일, 3루수 허경민, 외야수 박건우 김재환 등이 60명 명단에 들었다.
1위 SK 와이번스는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를 예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투수에선 김광현, 김태훈, 문승원, 박종훈, 서진용, 하재훈 등 6명이다. 3루수 최정, 외야수 고종욱과 한동희, 포수 이재원이 포함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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