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샤워하는데 창문으로 男 손이 ‘쓰윽’… 경찰 추적 중

SBS 방송화면캡처

늦은 밤 여성이 샤워하는 욕실 창문으로 휴대폰을 든 정체불명 남성의 손이 들어와 불법촬영을 감행한 뒤 달아났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지난 22일 밤 10시경 여성 A씨가 샤워 도중 기습적으로 불법촬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경찰이 27일 밝혔다.

SBS 방송화면캡처

이날 밤 A씨가 샤워를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창문이 열리더니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손이 쑥 들어왔다. 손에는 휴대전화가 들려있었다. 피해자의 언니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와서 보니 방충망이 활짝 열려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빌라에 있는 주차장 담을 딛고 올라서서 범행을 저질렀다. 창문으로 욕실 안쪽을 들여다보며 주변을 둘러보고는 곧 휴대전화를 꺼내들고 창문 가까이로 들이밀었다.

SBS 방송화면캡처

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용의자를 붙잡지 못했다. 경찰은 빌라 인근 CCTV 등을 확인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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