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IAQ-Indoor Air Quality) 전문기업 힘펠은 수원공업고등학교에 공기순환기를 무상설치 및 기증했다고 밝혔다.
힘펠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학교 및 기업 관계자들과 공기순환기 휴벤S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식에는 힘펠 김정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원공업고등학교 이기홍 교장, 학교 관계자 외 학생 등이 참석했다.
힘펠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습실 및 환경 개선에 동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
수원공업고등학교와 힘펠은 2014년도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계기로, 현재까지 꾸준히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수원공업고등학교의 우수한 산업기술인력을 공급받아 기업 현장 실습을 통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며 상호협력을 지속해왔다.
힘펠 김정환 대표이사는 기증식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납 실습 수업시간 등에 마스크 지급이나 공기순환기 가동없이 납땜 연기와 가루에 노출된 환경에서 학업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안타까웠다. 그동안 힘펠이 취약계층인 유치원, 경로당 외에도 학교, 교실이나 체육관 등에 실내 공기질 개선에 힘써왔는데 이번 공기순환기 휴벤S 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유해물질에 걱정없는 교실에서 마음껏 학업에 정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향후 힘펠에서는 특성화 고등학교의 면학 관련 개선을 위해 '착한 공기 캠페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