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국축만화] 가레스 베일·이강인, 같은 처지.. 다른 목적

Է:2019-07-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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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두 선수가 있다. 바로 가레스 베일(30·레알 마드리드)과 이강인(18·발렌시아CF)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불안한 입지에 놓인 베일에게 중국 슈퍼리그의 장쑤 쑤닝이 무려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의 주급을 제시했다. 현재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주급인 60만 파운드(약 8억 원)보다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베일도 높은 주급에 매력을 느끼며 중국행에 동의 했으나 레알마드리드 페레스 회장이 이를 막았다.

떠나려는 이강인을 놓아주지 않으려는 건 발렌시아도 마찬가지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4-4-2 전술을 주로 사용 하는데, 이 포메이션에서 이강인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는 없다고 보는 것이 무방하다.

때문에 이강인은 장점을 살리면서 출장 기회를 늘릴 수 있는 팀을 찾고있다. 한때 차기 행선지로 같은 지역의 레반테로 임대 이적이 유력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분위기도 잠잠해 지고 있다.

이강인과 2022년까지 계약 된 발렌시아는 팀 내 가장 빛나는 유망주를 완전 이적 시킬 마음이 없어 보인다.

팀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두선수, 처지는 같으나 목적은 전혀 다르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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