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300억 규모 울산페이 발행

Է:2019-07-15 13:49
:2019-07-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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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역 상권 보호와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울산페이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업종별 대표 30여 명과 간담회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은 오는 8월말 쯤 모바일 전자상품권 형태로 발행한다.

울산페이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불법 현금화와 같은 기존 지류형 지역화폐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울산 지역 내에서만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시장이 아니더라도 중소상인이라면 누구나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있다.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선 개인 모바일에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사용한다.

울산페이는 울산지역에 가맹 등록된 대부분의 업소(백화점·대형마트·사행성 업소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상시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1인당 월 50만원, 연 500만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울산페이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상품권을 받으면 현금거래와 유사해 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결제액은 은행 계좌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해져 편리성은 물론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시는 7월 중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가맹점 모집과 구·군 순회 설명회 등을 거쳐 8월 말까지 울산페이를 선보이기로 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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