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지역 예선대회를 한 달 반의 일정을 통해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이 2009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현재는 넷마블문화재단이 진행하고 있다. 이 대회는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17개 시·도시에서 펼쳐진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예선 대회는 장애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부모동반, 사제동반 등의 형태로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지역 예선은 로봇코딩을 포함한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PC)’ 및 ‘모두의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등 총 11개 종목으로 실시됐다.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 대회는 오는 9월 3일~4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다. 본선은 3일 1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e스포츠대회 및 정보경진대회를 비롯해 모든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올해로 11년째 개최하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IT산업의 흐름에 맞춰 종목을 다양화하고 신기술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등 계속적인 발전과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오는 9월 3일부터 진행되는 본선 경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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