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성령이 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시원한 입담을 전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배우 김성령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개그맨 김영철은 김성령에게 “평소 SNS로 팬들과 소통하기로 유명하다. 혹시 기사 댓글도 많이 보냐”고 물었다. 이에 김성령은 “기사 댓글 하나하나까지 다 본다”고 답했다.
이에 “김성령씨의 가장 유명한 악플 중 ‘길에서 봤는데 그냥 아줌마야’라는 댓글이 있다. 혹시 본 적 있냐”고 질문했다. 김성령은 “봤다. 하지만 아줌마가 맞으니까 크게 기분 상하지 않았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또 김영철은 김성령이 출연하는 연극 ‘미저리’를 언급하며 “대사량이 엄청나다는 기사를 봤다”며 “대사를 다 외웠냐”고 물었다. 김성령은 “다 외웠는데 중간중간에 깜빡깜빡해서 걱정이다. 나이도 있고 해서 헛말이 나오는 거다”라며 시원하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영철은 청취자를 상대로 깜짝 퀴즈를 진행했다. 그는 “녹색창에 ‘연극 미저리’를 검색하면 출연진인 김성령씨 이름 밑에 역할 명이 나오는데 그 이름을 맞혀달라. 힌트는 XX 윌크스다”라고 설명했다.
김성령은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는 연극 ‘미저리’에 14일 ‘애니 월크스’로 출연한다.
송혜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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