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올스타전 선발 가능성↑’ 로버츠 감독, 등판일정 조정 시사

Է:2019-06-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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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생애 처음 올스타전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할 때 류현진은 다음달 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런데 올해 메이저리그 7월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선발 로테이션이 그대로 이어지면 올스타전 선발은 쉽지 않다. 메이저리그는 선수 보호를 위해 올스타전 직전 경기에 등판한 투수는 올스타전에 등판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현재 로테이션상으로는 류현진이 7월8일 샌디에이고전에 나서게 된다”라며 “하지만 상황에 따라 등판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소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현재로서는 이 이상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라며 “하지만 클리블랜드에서 류현진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아직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발된 적이 없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1패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 15일 현재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의 올스타전 출전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선발 투수 여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류현진의 높아진 위상을 알 수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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