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동영상 큐레이션 업체 ‘작당모의’가 모바일 뷰티 애플리케이션(앱) ‘잼페이스’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잼페이스는 수많은 뷰티 유튜버(뷰튜버) 동영상을 인공지능(AI) 기술로 검색해 개별 사용자에게 맞는 메이크업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잼페이스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얼굴 특징을 자동 인식해 가장 닮은 크리에이터의 메이크업 동영상을 추천한다.
잼페이스는 뷰티 영상 중 자신이 원하는 화장 방법 부분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타임링크’ 기능을 탑재했다. 대부분 뷰튜버는 풀메이크업 진행 과정을 20∼30분에 걸쳐 연속해 보여줘, 사용자가 특정 화장법만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잼페이스는 해당 뷰티 영상에 포함된 화장 방법이 무엇인지 자동으로 파악해 ‘파운데이션’ ‘눈’ ‘눈썹’ ’입술’ 등으로 구분한 ‘타임링크’ 버튼을 동영상 아래쪽에 띄운다.
아울러 잼페이스는 AI 객체 인식 기술을 이용해 뷰튜버가 사용한 화장품을 바로 알려준다. 뷰튜버 영상 하단에 그 영상에서 사용된 화장품 리스트가 나타난다. 잼페이스 사용자는 마음에 드는 영상과 화장품을 ‘마이파우치’에 담아 보관할 수 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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