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리그 5월의 투수상을 수상한 ‘코리언 몬스터’ LA다저스 류현진(32)이 SNS을 통해 짧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Thank you for your support!!”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dodgers’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다저스 구단에 대한 감사의 표시일 수도 있지만 팬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도 해석된다.
이에 다저스 구단 측은 박수 모양의 이모티콘 3개를 달았다.
이에 앞서 류현진(32)은 예상대로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5월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5월 이달의 투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이달의 투수상을 받는 것은 2013년 데뷔 후 처음이다.
류현진은 5월 6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5.2이닝을 던져 3실점을 기록했다.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류현진은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투수로는 두 번째로 이달의 투수상을 받게 됐다. 박찬호는 1998년 7월 6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해 이달의 투수로 선정된 바 있다. 무려 21년만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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