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0.212…삼진 7개’ 김재환, 홈런 8개서 정체

Է:2019-05-29 14:46
:2019-05-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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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재환(31)은 논란이 있긴 했지만 어쨌든 지난해 MVP다. 44개의 홈런으로 홈런왕, 133개 타점으로 타점왕, 타율 0.334로 10위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올 시즌 김재환의 기세는 지난해에 비해 미약하다. 지난 2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은 2개나 당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10경기로 넓히더라도 33타수 7안타, 타율 0.212에 그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홈런은 단 1개였다.

최근 3년간 꼬박 3할 이상을 때려냈던 김재환이다. 그런데 올 시즌은 202타수 58안타, 타율 0.287에 그치고 있다. 55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삼진은 무려 49개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전체 3위다. 지난해 134개의 삼진을 훌쩍 뛰어 넘을 기세다. 홈런도 8개에 정체돼 있다. 지난해 이맘때 12개인것과 비교된다.

특히 좌투수 상대 성적이 나빠졌다. 올 시즌 62타수 16안타, 타율 0.25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69타수 58안타, 타율 0.343을 기록한 것에 비해 너무나 떨어졌다.

두산은 올 시즌 0.275의 팀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지난해 0.309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리그 상위권이다. 그럼에도 코치진 개편까지 단행했다. 4번 타자 김재환의 부진도 일정 정도 책임이 있다. 승차 없는 2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이 치고 나가기 위해선 김재환의 부활이 절실한 시점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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